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SNS 게시글의 보도량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11월 ‘이달의 정치인’에 선정됐다. 디지털컨텐츠 평가 전문기업인 오픈스톤은 15일 11월 SNS뉴스화지수 평가에서 대선후보로는 이재명 후보, 정치인으로는 이준석 대표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이달의 정치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NS뉴스화지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얼마나 보도됐는지, 어느 매체에서 기사화했는지 등을 종합해 만든 지표다. 점수가 높을수록 언론에서 주목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자주 보도됐다는 의미다. 11월 이 후보는 4590점을 얻었고 보도량은 1378건이었다. 이 대표는1675점, 443건이 보도됐다. 같은 기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26점(743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513점(137건)이었다. 공공부문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86점(64건)으로 가장 높아 ‘이달의 국무위원’에 선정됐다. 국내외 경제상황을 공유하거나 정책을 설명하는 SNS 게시글이 기사화됐다. 최락선 오픈스톤 대표는 “SNS 게시글을 주요내용으로 작성된 기사가 하루평균 200건에 이른다”며 “언론을 통해 SNS글을 확산시키는 방식에 능숙한 정치인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