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주자를 제외한 정치인 가운데 SNS 게시글이 가장 많이 기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디지털컨텐츠 평가 전문기업인 오픈스톤에 따르면 11월 한달 간 이준석 대표의 SNS를 보도한 기사 건수는 44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송영길(137건)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3배 넘게 많았다. 고민정(104건), 장제원(78건), 황운하(68건) 의원이 뒤를 이었다.같은 기간 대선후보의 SNS보도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378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743건이었다. 페이스북 등 SNS 글의 기사화 건수, 매체 중요도, 기사량 등을 분석해 만든 ‘SNS뉴스화지수’에서도 이준석 대표는 1675점으로 송영길 대표(513점)보다 3배가량 앞섰다. 이준석 대표 SNS를 가장 많이 보도한 언론사는 뉴스1(26), 머니투데이(24), 중앙일보(20), 뉴시스(20), 뉴스토마토(19), 조선일보(19), 헤럴드경제(18), 머니S(17), 아시아경제(16), 국민일보(14) 순이었다. 송영길 대표는 뉴시스(10), 국민일보(6), 동아일보(5), 연합뉴스(5), 한국일보(4), 조선일보(4), 데일리안(4), 뷰스앤뉴스(4), 서울신문(4), 뉴스1(4)이었다. 최락선 오픈스톤 대표는 “이 대표 SNS는 핵심내용을 간결해 언론의 주목도가 높다”고 했다. 고민정, 황운하 의원에 대해선 “부정적인 늬앙스와 사과 내용이 보도된 것”이라고 했다.